
한동안 주춤했던 전기차 시장이
올해 들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현대차·기아의 신모델 출시와
정부 보조금 지원이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는데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브랜드도
새 모델을 내놓으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등록, 3년 만에 반등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기차 신규 등록은
11만 8천여 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6.7% 증가
최근 3년간 감소세였던
전기차 등록이 올해는 뚜렷한 반등
즉, 전기차 시장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가 시장 견인
국내 전기차 등록의 62.8%가
현대차와 기아 모델입니다.
올해 7월까지 신규 등록은
기아: 3만 5천여 대
현대차: 3만 3천여 대
국내 브랜드 전기차가 10대 중 6대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
중국 BYD의 ‘ATTO 3’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단일 모델 기준 최다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가격 경쟁력과 보조금 혜택이 더해지면서
소비자 선택지가 다양해진 점이 특징입니다.

전기차 수요, 보조금과 직결
전기차 구매는 정부 보조금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6월 말~7월 초 :
정부와 지자체 보조
금 접수 시작 → 수요 급증
8월 중순 :
상반기 보조금 소진 → 수요 급감
즉, 보조금 예산이 열리는 시점에 전기차 구매가 몰리고,
소진되면 줄어드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전기차 시장 전환점 될까?
앞으로 주목할 점은
신모델 출시와 보조금 소진 속도입니다.
현대차 아이오닉9, 기아 EV5 등 대형 신차 출시 예정
BYD를 비롯한 중국 브랜드의 추가 모델 도입
충전 인프라 확충 및 배터리 보증(8년 이상) 강화
이런 변화가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택을
더욱 늘릴 가능성이 큽니다.
소비자 관점에서 정리
구매 계획 있다면 보조금 시기 체크 필수
현대·기아 신모델 출시 시점 노려보기
중국 브랜드 등 다양한 선택지 비교
장기 보유 시 충전 인프라와 A/S 보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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