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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고령층 취업자 40만 명 증가…청년 고용률은 1년 4개월째 하락

by word-enjoy 202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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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취업자 40만 명 증가…청년 고용률은 1년 4개월째 하락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청년 고용은 감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96만 7천 명, 전년 대비 16만 6천 명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상황은 달랐습니다.

  •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40만 1천 명 증가
  • 반대로 15~29세 청년층21만 9천 명 감소
  • 40대, 50대 중장년층 역시 줄어드는 흐름

즉, 취업자 수가 늘었다고 하지만 실제 일자리는 노년층 중심으로 증가했고, 청년층과 중장년층은 일자리를 잃는 모습입니다.

 

 

청년 고용률 하락, ‘쉬었음’ 인구 급증


청년층 고용률은 1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구직활동조차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인데요, 30대에서만 무려 32만 8천 명으로 8월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력직 선호 강화, 수시채용 확산이 청년층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조업·건설업, 여전히 ‘고용 한파’


산업별로 봐도 고용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 제조업 취업자: 6만 1천 명 감소 (1년 2개월 연속 감소)
  • 건설업 취업자: 13만 2천 명 감소 (1년 4개월 연속 감소)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미국발 관세 악재, 이상기온 등이 겹치면서 농림어업도 장기 불황에 접어든 상황입니다.

 

 

정리


취업자 수 자체는 늘었지만, 이는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층 중심의 증가입니다.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일자리는 오히려 줄고 있어, 고용 구조가 점점 양극화되는 모습입니다.

👉 앞으로 고용 시장은 청년층 맞춤형 일자리 정책제조·건설업 활성화가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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